연애와 결혼 culturehunter 2021. 5. 19. 07:36
여자가 남자와 첫 데이트를 한 후 결혼 첫날밤까지 고민하게 되는 문제는 이것이다. “이 남자가 내 평생의 동반자인가? 운명의 천상배필이 확실한가? 혹시 잘못된 사람을 만난 것은 아닌가? 이 사람과의 만남이 시간 낭비가 아닐까? 이 사람과 계속 가야할까? 아니면 지금 헤어져야 할까?” 남자를 만난 모든 여자들은 확신에 목말라 하고 있다. 누군가 자신에게 명확한 해답을 해주었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다. 이렇게 자신이 만난 사람이 ‘천생연분’인지 아니면 ‘잘못된 만남’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결정장애를 안고 있는 여성들에게 한 가닥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이 있다. 바로 미라 커센바움의 『당신의 남자를 걷어찰 준비를 하라』이다. 미라 커센바움은 지금까지 여자들이 반려자를 결정할 때 흔히 사용한 연인과의 조건과 공통..
연애와 결혼 culturehunter 2021. 5. 14. 07:07
왜 저 선배는 자꾸 만나면 나한테 밥을 사주는 걸까? 알바 하느라 돈도 없다면서 화수분이라도 키우는 걸까? 김 대리님은 왜 내가 지하철을 탈 때마다 같은 칸에 있는 걸까? 언제부터인가 자가용은 집에 두고 지하철만 이용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눈만 마주치면 자꾸 피하는 박군은 도대체 왜 저럴까? 일은 안하고 자꾸 내 눈치만 보는 것이 신입이 빠져 가지고 한눈만 파네. 스치듯 지나가는 수많은 인연 중에 당신을 좋아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대부분 연애는 한 여자를 사랑하고, 그녀를 훔쳐보는 남자의 눈빛으로부터 시작한다. 남자는 여자보다 단순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아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실 연애에 왠 만큼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