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연구 culturehunter 2021. 3. 28. 06:39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 년 살고 싶어~’ 남진의 영원한 히트곡 〈저 푸른 초원 위에〉의 한대목이다. 이 노래가 세상에 발표된 것은 1970년으로 무려 50년이 지나도록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이 가사 내용처럼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누구나 한마음인 듯싶다. 봄에 씨앗 뿌리고 여름에는 꽃이 피고, 밤에는 보름달, 반디불과 즐겁게 지내는 삶. 그 모두가 도시 근교의 전원주택에서 사랑하는 님과 오붓하게 알콩달콩 깨알 볶고 사는 달콤한 삶에 대한 꿈과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잊은 것이 있다. 전원주택에서 살아가려면 최소한 자가용이나 버스를 타고 1시간 이상 매일 출퇴근 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래도 개인이 느끼는 행복감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