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여자의 주의 끌기 비법
- 연애와 결혼
- 2022. 2. 3. 21:06
연애의 첫단추는 시선 끌기이다. 남자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여성은 애초에 남자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
남자는 눈으로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 사냥꾼의 후예인 남성은 사랑을 할 때도 시각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
여자는 서양화, 남자는 동양화처럼 사랑한다. 여자는 남자를 고를 때 세상의 평판과 풍문을 참고하고 그의 배경을 중시한다. 마치 서양의 그림들이 배경을 아름답게 그리는 것과 같이 여자는 멋진 가문과 배경을 가진 남자와의 사랑을 꿈꾼다.
반면 남자는 여자의 배경에는 별 관심이 없다. 그 여자의 아버지 직업과 가문은 남자가 여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 다만 그 남자가 볼 때 그 여자가 아름다운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남자가 여자를 선택할 때는 여자만 보이고 그 배경은 모두 생략되는 한 폭의 동양화처럼 사랑한다.
하지만 동양화든 서양화든 일단 여자가 남자의 사랑을 받으려면 남자의 눈에 띄어야 한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듯 남자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여자는 평생 사랑과는 인연이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남자의 시선을 끌 수 있을까? 여자 연애의 고수들은 다양한 연애 기법을 사용하여 남자의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은 워싱턴 스포캔 비언어 연구소 소장인 데이비드 기븐스의 『러브 시그널』을 참조하여, 여성이 남성의 주의를 끌 수 있는 과학적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걸그룹 효과, 집단의 후광효과를 노려라
남자의 시선을 끌려면 혼자 다니지 마라. 남자들은 홀로 있는 여자보다 매력적인 여성들의 무리들이 함께 다닐 때 더 관심이 많다.
최근의 가요 판도는 완전히 집단체제로 바뀌었다. 솔로 가수들은 대형기획사들이 결성한 걸그룹과 보이그룹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BTS나 블랙핑크나 그룹이 대세다.
인기 있는 그룹들이 해체가 되거나 게중에 용기있는 구성원이 솔로로 독립했을 때 어떻게 되었나? 대부분 그룹으로 활약할 때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다.
왜냐? 집단에는 시너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룹의 4명은 한 명의 4배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40배 이상의 효력을 낸다.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트렌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떠올려 보자. 그곳에 나오는 미남 F4 4명,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은 함께 있어서 더 멋있고 귀공자처럼 보였던 것이 아니었을까?
이들 중 김범과 김준의 경우에는 이민호와 김현중과 함께 F4로 활약한 이 드라마 이후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걸그룹들도 그렇다. 한창 잘 나가던 걸그룹 가수들이 솔로로 독립했을 때 별다른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야 당연한 것이다. 그녀들은 함께 해서 더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의 시선을 붙잡으려면, 지금부터 아무 여자들과 함께 다니면 될까? 아니다. 영양가 없는 무리들과 함께 어울려 다녀서는 안 된다.
매력적인 동성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다녀라. 그러면 많은 남성들의 시선과 주의 집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혹 매력적인 친구 때문에 자신은 공주 옆의 무수리나 상궁 취급 받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자신이 안개꽃처럼 무색무취의 특별한 개성이 없다고 생각될수록 더 매력적인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안개꽃은 장미꽃 옆에 함께 할 때가 할미꽃 옆에 있을 때보다 더 큰 매력을 발산한다. 장미 꽃다발에 함께 있는 안개꽃은 장미와 덩달아 큰 매력을 발산하게 되어 있다.
데이비드 기븐스는 연애를 할 때는 혼자 유인하기보다 한 조가 되어 남자를 유인해야 보다 연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2. 자기 표현력, 자체 발광력을 높여라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다. 맘 속에 있는 사랑을 꽁꽁 숨기는 짝사랑보다 맘 속에 있는 사랑을 풀어 놓아 자유롭게 할 때 연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남자의 시선을 멈추게 만들고 여자에게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여자들은 자기 표현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야 한다.
남자들은 정적인 여자보다 동적인 여자에게 시선을 집중한다. 얼굴 표정이 풍부하고 활기차게 손과 머리를 움직이며 입술을 움직이는 여성에게로 남자들의 시선은 향한다.
보디 랭귀지 연구자들에 의하면, 귀가 소리에 반응하듯, 우리 인간의 눈은 움직임에 반응한다고 한다. 인간의 시선은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했을 때 그 물체를 줌으로 끌어당기는 작용을 한다.
남자의 시선 역시 움직이는 여성을 향해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남자든 여자든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서는 상대방의 관심을 받을 수 없다.
인간의 뇌에서 움직임을 감지하는 곳은 중뇌의 시각 중추이다. 이곳은 본능에 의해 작용되기 때문에 인간의 의식과 무관하게 작용한다. 즉 움직이지 않는 여성은 아무리 마음이 간절해도 남자의 주의를 전혀 끌 수 없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기븐스가 남자를 유혹할 때 혼자가 아닌 둘 이상의 여자들이 한 팀을 이뤄 남성을 유혹하라는 것도 그러한 인간의 감각 본능 때문이다.
아무래도 여자가 혼자 있을 때는 생각에 깊이 잠기거나 졸거나, 독서를 하는 등 움직임이 적은 정적 활동에 몰두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자연히 남자의 시선을 끄는 동적 움직임을 발생시킬 수 없다.
반면 여자들이 함께 모이면 대화를 하며 웃고 떠들고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다채롭게 표정을 변화시켜 남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유도할 수 있다.
물론 역발상의 고급 기술도 있다. 모두가 왁자지껄 떠들고 야단법석일 때 혼자 고요함과 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많은 움직임 가운데 홀로 고아한 매력을 돋보일 수도 있다.
3. 말 없이 남자 곁을 스치며 지나치기
전통적으로 남자를 유혹하는 여성들의 기술 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파티나 모임에서 시선 교환으로 어느 정도 남자의 마음을 확인한 여성이 남자가 앉아 있는 자리 옆을 스치며 지나가는 것이 그 내용이다.
목표로 삼은 남자를 향해 똑바로 걸어가다가 팔을 뻗어 닿을 거리(남자와의 사적 거리 45~90cm) 정도에서 방향을 바꿔 다른 사람에게 다가간다.
많은 연애 선배들은 화장실이나 부엌, 테라스에 갈 때 일부러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앞을 지나쳐 갔다. 회사나 학교에서 빠른 길 놔두고 일부러 먼길로 돌아가듯 남자의 책상 옆을 지나가는 방법도 이러한 수법의 일종이다.
지나치기 기술을 세팅하려면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내가 관심 있는 남자를 나와 목적지 사이에 놓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위치를 정했으면 자신만만하게 걸어간다. 적당히 무관심한 척 하며 경쾌한 발걸음으로 걸어가되 다만 지나치게 빠르지 않게 남자 곁을 지나간다.
만일 남자 곁을 지나칠 때 남자의 눈썹이 살짝 올라가거나 머리를 끄덕이거나 고개를 기울이거나 머리를 만지거나 또는 웃거나 2~3초 정도 여자 쪽을 향해 돌아보거나 하는 반응을 보인다면 둘 만의 무언의 관계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것을 속된 말로 썸 타는 관계라고 말한다.
지금은 퇴물이 되었지만 옛날에는 이 기술에 손수건 떨어뜨리기 기술이 함께 사용되었다. 남자 곁을 지나칠 때 일부러 손수건을 떨어뜨려 그것을 주워 주는 남자와 대화를 트고 말을 섞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고전적 전략이다.
꼭 손수건이 아니더라도 소중한 개인 물건을 떨어뜨려 상대방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연애 기술은 구닥다리처럼 보이지만 좀처럼 실패하는 법이 없는 연애의 기술로 통한다.
이러한 클래식한 연애 기술들은 젊은이들의 최첨단 감성에 부응하지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평타는 치는 안정적인 연애 기술이다.
4. 남자의 시선을 끄는 패션 아이템으로 무장하라
밝고 화려한 패션은 어둡고 차분한 패션보다 남성의 주의를 끄는 데 용이하다. 특히 밝고 대비가 강한 상의를 입으면 공공장소나 클럽 바나 레스토랑에서 남자의 눈에 띠도록 자신을 코디할 수 있다.
올리브색, 베이지 색, 회색, 검정색 같은 차분한 색들이 분명 여성의 존재 가치를 높여주는 색이긴 하다. 컬러풀하고 화려한 옷은 야하고 경박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어두운 계열의 색은 사람의 접근을 유도하지는 못한다. 차분한 색은 사람의 감정을 숨기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신경 과학자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의 말에 따르면 인간과 영장류들은 밝은 색, 특히 과일의 색을 잘 구분할 수 있게 시각이 진화한 까닭에 인간은 반 고흐의 해바라기처럼 밝고 포화도가 높은 노랑과 같은 강렬하고 과장된 빛깔을 좋아한다고 한다.
따라서 밝고 채도가 높은 옷을 입는 것이 처음 남자의 시선을 끄는 데에는 더 유리하다.
옷의 다채로운 무늬와 여러 액세서리들도 남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인간의 전뇌 시각 중추에 있는 경계 수용기는 옷의 선과 문양, 표시, 무늬, 특별한 표시와 상표, 상징 등을 주목한다.
따라서 아무 무늬가 없는 단조로운 옷보다는 대각선 줄무늬나 기하학적 디자인이 새겨진 옷이 남자들의 시선을 끄는 데 유리하다.
다만, 여기서 필자가 조언을 하자면, 데이비드 기븐스가 말하는 미국의 실정과 한국의 실정이 약간 다르다는 점이다. 미국은 그야말로 인구밀도가 높지 않은 자유주의가 발전된 국가이고, 한국은 인구밀도가 높고 집단주의가 강한 문화를 갖고 있다.
한국처럼 좁은 땅에서 살을 비비며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화려한 패션 아이템들이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지나친 원색톤의 색상과 복잡한 문양을 거부하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몸 전체를 화려한 색과 문양과 액세서리로 완전무장하는 것이 아니라, 차분한 색채 옷에 알맞은 무늬가 있는 코디나 단정한 옷차림에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등 미국보다는 덜 자극적인 패션으로 무장하는 것이 연애할 때 더 유리하다.
5. 가능한 날씬한 허리를 드러내라
남자는 여자의 신체 중 어느 부분에 시선이 가장 많이 갈까? 혹자들은 미끈한 다리나 긴 목, 풍만한 가슴, 엉덩이, 허벅지나 작은 발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인류학자와 진화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얼굴을 제외하고 전통적으로 남자들의 시선을 끄는 여자의 가장 핵심 부분은 허리선에서 모래시계처럼 잘록한 부분이라고 한다.
약간 의외이긴 하지만, 과학자들이 통계적인 관찰을 통해 알아낸 사실이라고 하니 수긍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렇다면 얼마나 가늘어야 남자를 정신 못차리게 하는 예쁜 허리라고 할 수 있을까? 일단 반가운 소식이 있다. 연구에 의하면 남자들은 패션 모델의 개미허리보다 평범한 여성의 허리를 더 매력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신경 심리학자 데벤드라 싱의 연구에 의하면, 남자들은 결코 비정상적으로 가는 몸매를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자들은 절대적인 날씬한 허리를 중요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눠 수치가 낮으면 건강과 다산을 상징하며,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허리와 엉덩이 비율이 1.0 이하(잡지에 실리는 섹시한 여성들의 평균 비율은 0.6)인 여성을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남자의 시선을 붙잡으려면 가는 허리선과 풍부한 엉덩이가 대비될 수 있는 패션 코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비드 기븐스에 의하면, 짙은 색 치마 위에 몸에 꼭 맞는 밝은 색 상의를 입을 경우 확연한 대비 효과에 의해 남자의 시선을 여성의 날씬한 허리로 모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운동과 체형 관리의 중심도 허리를 가늘게 하는 운동과 복부 지방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해 나갈 필요가 있다.
6. 긴 목을 노출하라
교과서에서 배웠던 노천명 시인의 「사슴」을 보면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적어도 연애에 있어선 꽃사슴처럼 목이 긴 여성이 자라처럼 목이 짧은 여성보다 남성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유리하다.
당신은 영화 속에서 드라큘라와 뱀파이어가 여성의 긴 목을 보며 큰 매력을 느끼는 장면을 보았을 것이다.
드라큘라와 뱀파이어만 그런 것이 아니다. 많은 남자들이 여성의 미끈하고 새하얀 긴 목을 보며 성적인 매력을 느낀다.
그렇다면 목의 어떤 부분이 남성의 시선을 끌까? 목 앞쪽 울대뼈 바로 밑으로 쇄골 바로 위에 살이 쏙 들어간 부분, 그곳이 매력 포인트이다.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목이 깊이 패인 그곳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한다.
사실 목은 인체에서 가장 연약한 부분이다. 따라서 자신의 목을 상대방에게 내미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나의 약점을 당신에게 믿고 맡깁니다’, ‘나는 당신의 처분에 따르겠습니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여성이 남성에게 자신의 목을 내보이면 보디 랭귀지로는 “내게로 다가오세요”라는 뜻을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목은 약점이기 때문에 직장과 학교, 군대에서는 나약함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넥타이나 스카프, 혹은 목까지 올라오는 셔츠를 입어 목을 감추려 한다. 목을 감싸는 이러한 옷차림이 의미하는 것은 ‘나에게 다가오지 말 것’을 뜻한다.
데이비드 기븐스에 의하면, 목을 노출하여 상대방에게 호의적이고 순종적인 뜻을 전달하는 행위는 개나 늑대, 어류, 파충류 등을 비롯하여 많은 동물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비언어적 행위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의 인류 역사를 연구해 볼 때도 실내와 레스토랑, 무도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의 장소에서 여성이 목을 드러내는 패션과 옷차림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은 나라와 역사를 불문하고 그 어디서나 문화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었다고 말한다.
목이 깊숙이 패인 드레스, 목을 드러낸 전원풍 블라우스, 브이자 형으로 파인 클래식한 상의는 세계 어디서나 인기 있는 패션 스타일인 것이다.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쇄골을 드러내는 과감한 옷차림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짧은 진주 목걸이나 금색 구슬 목걸이 등을 하면 목걸이 주변 피부가 강조되어 목의 음푹 파인 부분에 남성의 시선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다.
혹은 쇄골 아래로 눈에 띠는 보석류나 액세서리를 하는 것도 목 주변으로 시선을 유도하는 좋은 기법이 될 수 있다.
7. 어깨를 으쓱 움직여 주라
남자 앞에서 어깨를 움직여 주라니 마치 유치원생이 된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유치원에서 꼬맹이들이 ‘딸랑 딸랑 으쓱 으쓱’ 노래와 율동을 하던 것이 생각나니 말이다.
“남자랑 연애를 하려면 유치원 꼬마들처럼 어깨 율동까지 해야해? 해도 해도 너무 하는구먼!” 하고 지금 블로그를 박차고 나가려는 여성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보디 랭귀지 연구가들은 어깨를 으쓱 하는 이 간단한 행위가 남자의 시선을 끄는 방면에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한다. 상대방에게 쉽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매우 외교적으로 뛰어난 전략적 표현 행위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선 실제 어깨 양쪽이나 한쪽을 귀를 향해 올리는 이런 행위들이 자주 발견된다는 것이다. 또한 남녀를 떠나 아이를 껴안고 관심을 표시할 때 사람들은 어깨를 올리는 행위를 하게 된다.
사실 어깨를 구부렸다 으쓱 올리는 행위는 우리나라에서는 애교쟁이 연애고수들이나 써먹는 수법이지만 체구가 적은 여성들이 가끔가끔 사용하면 매우 ‘귀여운 몸짓’으로 남성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8. 첫 눈에 사랑을 얻을 수 없더라도 첫 눈에 확실한 인상을 남겨라
여자 연애고수들 중 재야의 인사들은 남자와 처음 만났을 때 칭찬은커녕 남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말폭탄을 일부러 던진다고 한다.
왜냐면 첫 만남에서 남자의 호의를 얻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남자의 관심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연애에서 무관심은 미움이나 적의보다 더 나쁘기 때문이라던가?
물론 필자는 연애에서 첫 단추를 잘 끼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급진적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처럼 SNS와 인터넷을 통해 많은 이성을 접할 수 있는 연애 환경에서 첫 만남에 자신을 주목시킬 수 있는 무언가 자신만의 무기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연애의 첫 단계는 상대의 시선과 주의를 끄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시선이 단발에 그치지 않고 그 시선이 지속적으로 집중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남자가 대시를 해서 연애가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남자가 두려움 없이 대시할 수 있도록 떡밥을 던지고 사전에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다 여자가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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