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남자의 키는 얼마나 중요한 걸까?


남녀 이상형 찾기 스무고개 놀이를 하다보면, 깜짝 놀라게 될 때가 있다. 남자가 보는 매력적인 남자와, 여자가 보는 매력적인 남자가 매우 다르다는 점을 발견할 때이다.

그 중에서 특히 남자들이 깜짝 놀라게 되는 것은 여자들이 남자의 키를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지 미처 몰랐다는 것이다. 


남자들도 여성을 만날 때 당연히 외모와 키를 본다. 하지만 여성의 키가 연애의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는 아니다. 


하지만 ‘남자의 키’는 ‘여자의 외모’만큼이나 연애의 조건에서 쌍벽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되고 있다. 

남자들은 소개팅 의뢰가 들어오면, 항상 “그 여자 예쁘냐?”하고 묻듯이, 여자들은 “그 남자 키가 얼마야?”하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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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키-측정하기


여자들이 남자의 키를 보는 것이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연애와 결혼의 조건에서 남자의 외모와 키를 중요하게 보는 트렌드는 최근 들어 더 강해진 듯 하다.

그렇다면 남자의 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시각은 권장할 만한 것인가? 아니면 자제해야 할 조건일까? 키 큰 남자의 장점과 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또 키 큰 남자와 연애 할 때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무엇이 있을까?

혹시 키 큰 남자는 허울대만 멀쩡하고 실속은 없는 속빈 강정 같은 남자일까? 아니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두루두루 모든 것을 갖춘 수륙양용 킹카일까? 

오늘은 연애칼럼과 인터넷 커뮤니티 소스에서 얻은 다양한 정보들을 동원해 키 큰 남자가 한 평생을 해로할 좋은 남편감이 될 수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여자의 마음을 훔쳐간 키다리 아저씨들

동화 속에서 항상 여자를 보살펴 주고 울타리가 되어 주는 키다리 아저씨를 동경하듯이, 여성들은 현실 속에서도 키 큰 남자들을 찾고 있다.

얼마 전 유명 유튜버 백티비는 10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남성들의 키를 면접 조사했다. 그 결과 질문에 대답한 여성들 중에 가장 많은 수가 키 182~185cm의 남성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는 178~181cm, 3순위는 174~177cm로 남자의 키가 작을수록 선호도가 낮아졌다. 100명이라는 적은 표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였지만, 어쨌든 평균 신장보다 더 큰 남자를 선호하는 이 시대 여성들의 로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여자들이 키 큰 남자들을 좋아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학창 시절 운동을 좋아하던 총각들이라면 학교 다닐 때 아무리 축구와 야구를 잘 해도 농구와 배구를 잘 하는 키다리 남학생만큼 여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기 힘들었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여학생들은 학교에서 농구와 배구를 잘 하는 남학생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배구 선수들과 농구 선수들도 좋아했다. 우리나라에서 야구나 축구보다 인기가 열세에 있는 남자배구는 여성팬들의 지지에 의해 운영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여성팬클럽의 활동이 강하다.




인기있는 남자 배우와 아이돌들의 평균 키는 대부분 180cm 이상이다. 신데렐라와 캔디를 절묘하게 배합한 트렌디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는 아시아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은 드라마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여러 편으로 제작되었는데,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들 F4의 평균 키는 한중일 모두 180cm가 넘는다. 원작자인 일본의 경우 평균 180cm, 한국은 182.3cm, 대만은 185cm이다. 

한국에서도 주인공 구준표 역을 맡았던 이민호가 186cm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성의 키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었다.

큰 키를 선호하는 여성들의 성향은 연애와 결혼의 풍속도도 바꾸어 놓았다. 최근에는 소개팅을 할 때 외모가 부족한 남자는 만날 수 있지만 키 작은 남자는 싫다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오래 된 자료지만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홍보팀장이 월간조선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더라도 키가 큰 사람은 작은 사람들보다 결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남자들의 경우 여자의 성격과 외모를 중시하고, 여자는 남자의 성격과 직업을 중시했는데, 이제는 여성들이 남자의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한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의 외모 조건 중에서 키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배우자가 최소한 평균키 이상의 남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 큰 남자, 연애 상대로 좋은가?

그렇다면 여자들은 왜 이렇게 키 큰 남자만 좋아하는 것일까? 노력해도 장신이 될 수 없는 평범한 남성들의 눈엔 유독 키 큰 남자만 찾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이 야속하게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여성들은 단지 멋진 외양 때문에 큰 키의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여자들이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것에는 남다른 복잡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먼저 여성들이 연애를 하는 동안 키 큰 남자와 연애를 할 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남자들의 사랑을 받을 확률을 높인다?

평균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를 사귀게 된 후, 키 큰 남자에게서 사랑을 받을 확률이 높을까? 아니면 키 작은 남자의 사랑을 받을 확률이 높을까? 

여러 커뮤니티 글들을 종합해 보면 대체적으로 여성들은 키 큰 남자에게서 사랑을 받을 확률이 더 높다고 보는 것 같다. 

여성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남자들이 자기보다 더 큰 여자를 연애와 결혼 상대로 원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여성들의 생각이 맞다면 자기보다 더 큰 남자를 선호하는 여성들의 선택은 남자의 사랑을 받을 확률을 높인다는 점에서 합리적 선택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많은 남성들이 키 큰 여성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생각에는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취향과 미적 감각은 단 하나의 공통 분모로 묶을 수 없다. 

어떤 남성은 슬림하고 시원스럽게 뻗은 각선미를 지닌 여성을 좋아하고, 어떤 남성은 풍만하고 우아한 여성을 좋아한다. 어떤 남성은 지적이고 세련된 여성을 좋아하고, 어떤 남성은 작고 귀여운 통통한 여성을 좋아하며, 어떤 남성은 유머러스한 사차원 여성을 좋아한다.




그런데 많은 여성 커뮤니티 글들을 보면 남성들이 자기보다 작고 귀여운 여성들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 것 같다. 물론 그런 남성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남성도 많다.

만일 여성들이 좀 더 많은 남성들에게 다가가 툭 터놓고 이야기를 나눠 본다면 그러한 선입견은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많은 여성들이 남자들은 자기보다 키가 큰 여성을 싫어하며, 키가 더 작은 여성을 연애 상대나 결혼 배우자로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믿고 있다. 

심지어 일부 키 큰 여성들은 연애를 할 때 자기의 큰 키 때문에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다. 자신보다 키가 작은 남자를 만났을 때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고, 남자의 작은 키가 드러날까 여자의 근처에도 오지 않으려 했다는 것이다.

물론 여성들이 이런 일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 되면 자연스레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강해질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여성들은 여자가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 취향이 아니라 애정 획득 가능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합리적 선택의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주장에 공감하면서도 키 큰 여성들을 좋아하는 또 많은 남성들이 있다는 점을 여성들이 잊지 않았으면 한다.

키 큰 남성들은 마치 자기의 큰 키에 대해 큰 프리미엄이라도 갖고 있는 것처럼 여기는데 반해, 키가 큰 여성들은 키에 대해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정말 많은 남성들이 키 큰 여성들을 좋아한다. 근거를 대라면 남자들이 좋아하는 자동차경주나 자동차박람회, 야구장 같은 곳에서 활약하는 모델들과 치어리더들이 키가 매우 큰 여성들이란 점을 들 수 있다. 170cm에 가까운 걸그룹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뿜어내는 삼촌팬들이 많은 이유도 키 큰 여성들을 좋아하는 많은 남성들의 존재를 나타내 주고 있다.





2. 키 큰 남자와의 스킨십이 더 좋다

‘키 큰 남자와 작은 여자 커플과 키 큰 여자와 작은 남자 커플 중 어느 커플이 스킨십을 나눌 때 더 좋을까?

그렇다. 키 큰 남자와 작은 여성이 한쌍으로 만날 때 자연스런 스킨십을 누릴 수 있다. 

남자의 키가 여자보다 클 때 안아주고, 어깨를 감싸주고, 업어주고, 바람을 막아주고, 키스하고 손잡아 주는 일련의 스킨십 활동이 빛을 발할 수 있다. 

대부분 스킨십 시도는 남자들이 먼저 하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더 긴 팔과 큰 손으로 여자의 손을 잡는 것이 더 유리하고, 키스 시도도 키 큰 쪽에서 낮은 쪽으로 해야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 중력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 법이다.




안아주는 것만 해도 그렇다. 키도 크고 어깨와 가슴도 더 넓은 남자가 여자를 안아줄 때는 여자가 보호받는 느낌, 남자가 울타리가 되어 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키 작은 남자가 여자를 안아줄 때는 여자가 그런 느낌을 아무래도 적게 받게 된다.

연인을 등에 업어줄 때도 그렇다. 여성들이 키 큰 남자 등에 업히면 듬직한 어깨와 등에 기대어 하루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다. 하지만 키 작은 남자의 아담한 등에 업히면 오히려 남성에게 짐이 되고 부담을 주는 것같은 마음을 갖게 된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보았던 소지섭의 등에 업힌 임수정의 애틋한 장면이 연출되지 않는다.

사실 스킨십은 연애의 꽃이라 불린다.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그러한 남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스킨십에 있어 키 큰 남자들은 키 작은 남자들보다 강점이 많다.







3. 한쌍의 어울리는 그림 완성

누구든 연애 중인 사람은 주변인들로부터 자신의 커플이 서로 어울린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한다. 자기 커플이 천생연분이나 환상의 커플이란 소리를 듣고 싶지 '미녀와 야수'나 '잘못된 만남'이란 소리를 듣고 싶어하진 않는다. 서로 균형과 조화가 맞지 않다는 말은 정말 들기 싫은 것이다.

그런 면에서 유심히 살펴보면, 남녀 한쌍이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봐도 그렇고, 친구들의 결혼식 사진들을 보아도 그렇고, 그동안 고정관념의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체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클 때 그 커플이 더욱 어울리는 그림이 연출되는 것 같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들을 보아도 키 작은 탐 크루즈가 장신의 니콜 키드먼과 찍은 ‘파 앤드 어웨이’에서 보여주던 남자보다 여자가 더 큰 장면보다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브레이킹 던’에서 미남 뱀파이어로 나온 우월한 기럭지의 로버트 패틴슨과 평범한 키의 인간 여자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커플 그림이 더 멋있게 보인다. 

참고로 탐 크루즈의 키는 170cm이고 니콜 키드먼은 180cm, 로버트 패틴슨은 185cm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65cm였다.

어떻게 보면 영화 ‘브레이킹 던’은 현재 대한민국 미혼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남녀의 커플의 신장 비율을 보여 주는 청춘물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남자와 여자의 키가 비슷한 경우는 어떨까? 아쉽지만 이런 경우에도 조화로운 구도는 연출되지 않는다.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전설로 기억되는 ‘엽기적인 그녀’를 보면 주인공 전지현과 차태현의 키가 비슷한데 사람들은 전지현이 키가 더 큰 것으로 기억한다. 

왜냐하면 같은 키라고 하더라도 머리 크기와 신체 비율 때문에 여자가 더 커 보이는 작용을 하게 된다. 남녀 커플이 동일한 키를 가졌을 때 여자가 훨씬 커 보이는 것이다. 실제 전지현의 키는 173cm, 차태현의 키는 174cm로 차태현이 약간 크다.

따라서 키가 큰 여성들은 작은 남자를 사귀게 되면 자신의 키는 더 크게 부각되고, 남자의 키는 더 작아보이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남자와 여자 커플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없다.

이로 볼 때 여자가 자신보다 더 큰 남자를 원하는 것은 남자와 자신의 한 쌍의 모습이 남들에게 아름답게 보여지는 미적 균형감을 갖길 원하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주위의 시선에 민감하다. 따라서 키 큰 남자를 선택하는 근저에는 주변과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심리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단, 겉으로 보여지는 균형과 조화보다 실제 내면의 균형과 조화가 더 중요한 법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외면은 언바란스 하더라도 서로의 성품과 성격이 조화를 이룬다면 타인의 눈에 비취는 불균형과 부조화는 큰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남자의 키를 살피는 것만큼 남성의 내적 성품과 기질을 살피는 노력도 중요하다.

 

 





4. 키 큰 남자와 함께 할 때 여성들의 자유도가 높아진다

남녀 불문 최근에는 늘씬한 체형을 강조하는 패션이 유행이고, 키를 더 커 보이게 해 주는 코디 연출이 대세이다. 누구나 지금보다 한 뼘은 더 큰 모습으로 남에게 비춰지길 원한다. 

그래서 상의에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위쪽으로 끌어올리고 높은 굽의 신발과 깔창을 통해 신장 확장 효과를 노리고 있다.

그런데 이런 여자들이 키 작은 남성을 만나게 되면 패션 선택에 제약이 많아진다고 한다. 늘씬하고 키가 커 보이는 옷차림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신장을 높이고 하반신을 길게 보여주는 굽이 높은 구두를 신을 수 없고, 키가 커 보이는 패션 스타일을 할 수 없다. 남자와 여자가 키가 같다면 하이힐을 신었을 때 최소한 여자의 키가 5cm 이상 더 높아진다. 

그러나 키 큰 남자와 만날 때는 평소 자신이 원하는 옷차림을 마음 껏 선택할 수 있다.

옷맵시에 대해서도 그렇다. 키 큰 남자들은 마네킹처럼 쭉 뻗은 키와 긴 팔다리 때문에 무엇을 걸치더라도 옷발이 산다. 185cm 전후의 남자들은 하늘이 내린 옷걸이로 불린다. 무슨 옷을 입어도 모델 같이 근사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이라도 키 큰 남자는 풍모가 남다르다. 특히 정장이라도 빼입고 나오는 날에는 그야말로 슈트발이 장난이 아니다. 덕분에 옆에 있는 여자의 자존심도 덩달아 오르게 된다. 

키 큰 남자와 교제하는 여성들은 남자 친구에게 옷을 선물했을 때 돈의 효용 가치를 가장 크게 느꼈다고 한다. 

 

 



 

키 큰 남자의 결혼 상대 적합도는?

자 지금까지 연애 상대로서 키 큰 남자가 갖는 여러 장점들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결혼 상대로서 키 큰 남자는 어떤지 한번 알아보자.

결혼 상대로서도 키 큰 남자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키가 큰 남자는 작은 남성들에 비해 돈을 더 잘 벌고, 더 높은 지위까지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고 알려진다.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에 의하면 미국 상위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58%가 183cm 이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플로리다주립대학의 티모시 저지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신장이 10~13cm 차이가 날 때 연봉이 최대 15%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한다. 키 2.54cm 당 평균 연봉 차이는 789달러 정도였다고 한다.

미국이 아닌 독일에서도 키와 수입과 사회적 지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물론 키가 클수록 더 높은 연봉과 사회적 지위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2006년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는 키가 큰 사람은 지능지수도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나폴레옹이나 박정희나 노무현, 중국의 등소평처럼 키 작은 정치가들이 리더십이 뛰어나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한다. 실제 역사적으로 발군의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 중에는 장신들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작은 키의 영도자로 유명한 나폴레옹의 실제 키는 168cm로 오늘날로 보면 작은 키라 할 수 있지만 영양 상태가 나쁜 18세기를 살았던 1769년생 인물임을 감안해 볼 때 나폴레옹의 키는 그 당시 사회에서 결코 작은 키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인 애브라함 링컨이나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미국 자유주의의 상징 존 F 케네디 모두 180cm 이상의 장신들이다. 링컨은 무려 193cm였고, 조지 워싱턴은 188cm, 존 F 케네디는 185cm였다. 최근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190cm, 조 바이든은 182cm이다.

그야말로 키 큰 남자들은 인물도 좋고, 몸매도 좋고, 돈도 잘 벌며, 리더십까지 뛰어난데, 머리마저 좋다고 하니 정말 빠지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렇다면 성격은 어떠한가? 아쉽게도 객관적인 데이터로 된 자료를 찾아보지 못했다. 다만 여러 사람들의 단편적인 의견들을 종합하여 판단해 볼 때 키가 큰 사람이 키가 작은 사람들보다는 원만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키 큰 남자들의 단점으로 흔히 알려진 싱거움과 독하지 못함은 나쁜 성격을 말해 주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키 큰 남자가 더 관용적이고 남을 더 잘 배려해주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영국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지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 자유대학에서 남자의 키와 성격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했다고 한다.

일명 독재자 게임을 통해 키와 공격성과 지배성, 소유욕 등에 대한 상관 관계를 연구했는데, 42명의 연구 대상자들이 자신의 소유물을 남에게 분배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얼마나 남겨두었나로 공격성과 자기 것을 지키려는 소유욕을 측정했다고 한다.

게임의 룰은 상대자들이 협상의 권한이 없고 오직 연구 대상자들이 일방적으로 분배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다.

결과적으로 170cm대의 작은 키의 대상자들은 자기 것으로 평균 14칩을 남겨두었고, 키가 2m에 가까운 장신 그룹들은 평균 9개칩만을 남겨 두었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이것으로 사회적 통념으로 알려지던 나폴레옹 콤플렉스 현상, 즉 키 작은 남자들이 공격적이고 자기 것을 더 지키려는 소유욕이 강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42명이라는 적은 수가 얼마나 작은 키의 남자들을 대변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연구 결과만을 놓고 분석해 보면 키가 작은 남자들이 키 큰 남자에 비해 더 자기 소유에 대한 애착과 지키려는 욕구가 강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키가 큰 남자들은 남들에게 더 관대한 것인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유복한 성장 배경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전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키가 남보다 더 크기 위해선 성장 과정에서 보다 충분한 영양 공급과 평안한 수면 조건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가정이 화목하고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관심을 갖고 영양가 있는 음식들을 충분히 공급해 주었을 때 자녀들이 더 키가 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사랑과 애정을 듬뿍 받은 사람일수록 남에게 더 관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키 큰 남자는 키 작은 남자들보다는 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가족들과 행복한 관계를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결혼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자의 돈 버는 능력, 리더십, 가정 환경, 지능지수, 원만한 성격, 외모 등을 종합 고려해 볼 때 키 큰 남자들이 키 작은 남자들에 비해 좀 더 좋은 신랑감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키 큰 남자, 연애와 결혼시장의 희소자원

키 큰 남자 만인의 연인 될 수 없어

그러나 문제는 키 큰 남자는 연애와 결혼시장에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적다는 점이다. 많은 여성들이 키 큰 남자를 애인이자 배우자감으로 물색하고 있지만, 키 큰 남자의 수는 키 작은 남자에 비해 소수에 불과하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한 때 병무청 신체 검사 통계자료라고 하며 떠돌아 다닌 정보가 있다. 

1983년생부터 1996년생까지 병무청 신체 검사를 받은 남성들 중 181cm 이상 되는 남자들의 비율에 대한 글이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만 25세에서 38세에 해당되는 남성들의 181cm 이상 비율을 말해 주고 있다. 평균 편차는 있지만 181cm 이상 남성의 비율은 어느 연령대에서든 대략 10%에서 12%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여성들이 원하는 180cm 이상의 남자를 현실에서 만나기란 열 명 중에 한 명이나 만날까 말까한 희박한 확률이라는 점이다. 옛날처럼 일부다처제나 축첩제도가 있는 것도 아닌 만큼 일반 여성들이 원하는 키 큰 남성과 맺어질 확률은 매우 낮다. 

그렇다면 실제 한국 미혼 남성들의 평균 신장은 얼마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 알고 싶은 건강생활 정보’에 의하면 한국의 20대 남성 평균 키는 173.8cm, 30대 평균 남성의 키는 174.1cm였다. 여자들의 경우 20대 평균은 161.4cm 30대는 161.2cm였다. 20대 남성의 경우는 30대 남성들보다 0.3cm가 작아 졌다. 반면에 여성은 0.2cm 더 커졌다.

따라서 평균 키로 볼 때 대략 자신보다 10cm 정도 더 큰 남성을 연인이나 배우자로 맞아들인다고 생각한다면 남자의 키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처럼 182~185cm 사이의 남성들을 꼭 만나야 한다면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의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남자의  키 180cm 이상'은 선택 사항이지 필수 사항이 아니다. 훤칠한 남자의 키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식의 선택 옵션이지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조건으로 설정해 놓아서는 안 된다. 

 

 

 

 

키 큰 남자의 그림자, 외도 가능성과 암 확률 높아

하지만 산이 높으면 그만큼 골짜기도 깊은 법, 그렇게 장점이 많은 키 큰 남자들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이번에는 키 큰 남자들만이 갖고 있는 단점들을 살펴보자.

일단 키 큰 남자들과 연애를 할 때 여성들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도 많다고 한다. 우선 키 큰 남자와 대화를 나눌 때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눈을 마주치기 어렵고, 항상 우러러 보느라 뒷 목이 뻐근하고 심하면 목디스크도 올 수 있다고 한다. 

학교나 학원에서 맨 앞자리에서 칠판을 보며 선생님의 얼굴을 바라보았던 학생들은 그 불편함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극장의 맨 앞자리에서 영화를 볼 때 느끼는 그 목의 긴장감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또 일부 여성들은 키 큰 남자와 키스를 할 때 목과 허리에 심한 압박감을 받는다고 한다. 더구나 침도 밑으로 흐르는 만큼 곤란한 부분들이 있다.

키 큰 남자와 사귀는 여성들은 자신의 머리 정수리 냄새가 남자 친구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머리숱이 적거나 원형 탈모가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키 큰 남자 친구의 시선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다.

옷을 입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목 부위가 넓게 패인 옷을 입다보면 위에서 밑으로 내리 보는 남자 친구의 시선에 혼란을 줄 수 있다.




더구나 키 큰 남자들과 어디를 가려면 곤란한 경우가 많다. 키 큰 남자 친구와 연애하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제기하는 문제가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때 느꼈던 불편함이다.

비행기를 타도 비즈니스석을 타야하고, 고속버스도 최소 우등버스 이상을 타야 한다. 좌석 공간이 비좁은 저가 항공사의 이코노미석이나 KTX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많다. 택시나 마을버스, 봉고차와 같은 실내 공간이 비좁은 차량들을 이용할 땐 많이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키 큰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식사량이 많다. 먹성 좋은 남자 친구와 보조를 맞춰 함께 먹다보면 여자 역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그리고 키 큰 남자들은 다리가 길기 때문에 함께 남자와 보조를 맞춰 걷다보면 체력이 소진하게 된다. 아무래도 황새를 쫓아가는 참새 마냥 남자는 여유 만만한데 여자는 총총 걸음으로 바쁜 연애를 하게 된다.

문제는 키 큰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보니 경쟁자들도 많고, 실제 키 큰 남자 중에는 다분히 바람둥이 기질을 가진 이들도 많다는 점이다. 그리고 여자 경험이 많다보니 여자를 판단하는 시각도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여자에 대한 절박함이나 간절함이 부족하다.

아무래도 '꼭 너 아니어도 나 좋다는 여자는 많다'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자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때가 많은 것이다.

키 큰 남자들의 건강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여러 다양한 연구 결과로 인해 키 큰 남자들이 작은 키의 남자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아직도 키 큰 남자들의 건강에는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많은 객관적인 자료들이 키와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했을 때 키가 큰 사람들은 장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화연구가들과 블루존 즉, 세계 장수촌을 연구하는 학자들마다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들은 평균보다 키가 작은 체형이 많다고 말하고 있다. 여성들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키가 작은데, 여성의 장수에는 작은 체형의 영향도 있다고 보고 있다.




대략적으로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연구 결과물들은 키 작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다고 보았다.

가령 스포츠맨들의 평균 수명 연구에서 농구 선수들이 가장 평균 수명이 짧았고, 그 뒤로 축구선수, 아이스하키 선수 등으로 평균 신장이 작아질수록 수명이 증가되었다고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수명 연구에서도 174cm 이하 선수들의 평균 수명은 76.9세, 185cm 이상의 선수는 66.5세로 10센티미터의 키 차이는 평균 수명 10년의 차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큰 키를 가진 사람들이 더 건강하다는 결과들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좀 더 보완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사려된다.

일단 키가 큰 남자들은 혈관 질환과 심장병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키가 큰 사람들은 동맥 혈관도 굵고 길어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그러나 키가 큰 사람들이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 많이 걸리는 질병이 있다. 바로 암이다. 키가 큰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 피부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간암, 폐암, 방광암 등에 많이 걸린다고 한다. 키를 기준으로 상위 33%에 해당하는 사람은 하위 33%에 비해 암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50%나 높다고 하니 이 문제를 쉽게 볼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암은 현대인들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서운 질병이니 말이다. 

키 큰 사람들이 암에 더 많이 노출되는 이유에 대해 영양과잉설과 키 큰 사람들의 많은 세포수 원인 가설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원인은 성장호르몬 이상설이다. 성장기 때 키를 키워주었던 성장호르몬이 암 발생율을 높이고 암 성장률을 높여 이런 문제가 발생되었다는 가설이다. 

즉 연애할 때 멋있는 연인으로만 생각되던 키 큰 남자들도 이런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최소한 외도 가능성과 암으로 인한 사망 확률에 있어서는 키 큰 남자가 키 작은 남자보다 전혀 우월하다고 볼 수 없다.

 

 

 

 

 

키 작은 남자의 재발견, 일부종사하는 민주적인 남편

대체적으로 동서양을 불문하고 여자들은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데, 의외로 키 작은 남자를 변호해 주는 반가운 여성 학자도 있다.

미국 뉴욕대의 아비가일 웨이츠만 교수는 애인과 배우자감으로 키 큰 남자보다는 키 작은 남자가 더 우월하다는 입장을 피력하는 대표적인 학자이다. 

그녀는 대략 3000쌍의 커플과 5000여 가구의 결혼 가정을 조사하여 이혼 이력과 가정 생활의 민주적인 태도 등을 연구했다.

웨이츠만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키가 작은 남자들은 한 여자만을 오래토록 사랑하고, 결혼 시기는 늦지만 더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가 작은 남성들은 키 큰 남자보다 이혼할 확률이 32%나 낮았다. 

또한 키가 작은 남자들은 가정의 가사 분담에서도 더 적극적이었다. 키 큰 남자들의 주당 가사 분담 시간이 6시간이었음에 비해 키가 작은 남자들은 8시간 28분 동안 가사노동을 했다. 

(일부 언론사에서는 주당 가사노동 시간이 1시간 차이라고 보도하였다. 키 큰 남자들은 7시간 30분을 일했는데 비해 키 작은 남자들은 8시간 30분을 노동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반가운 것은 웨이츠만 교수의 조사 연구에서는 키 작은 남자들이 키 큰 남자들에 비해 경제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키 큰 남자가 아내보다 수입이 좋은 경우가 71%였다면, 키 작은 남자들은 아내보다 79%가 더 수입이 많았다고 한다. 





어라 앞에서는 키 큰 남자들이 더 돈을 잘 번다고 하더니 이게 왠 말인가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일단 연구마다 표본이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앞 선 연구들에서 키 큰 남자들이 키 작은 남자들보다 연봉이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키 작은 남자들의 부인들보다 키 큰 남자와 결혼한 여성들의 수입이 높을 때 이 모순이 해소될 수 있다. 

문제가 어쨌든 키가 작은 남성들이 자기 부인과 자기 가정에 더 충실하고, 아내와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키 작은 남자에게 이런 장점이 있을 줄이야 하고 놀라는 여성들도 많을텐데 보다 가정적이고 아내를 위해주고 오래 살면서 여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나고자 한다면 키 작은 남자가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예전에 어느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여대생이 '180cm 이하의 남자는 루저‘라는 말이 공중파로 방영되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그러나 키 작은 남자는 루저도 아니고 열등한 존재도 아니다. 그저 부모로부터 키 작은 유전자를 계승했고, 성장 과정에서 충분한 영양소와 부모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덜 받았을 뿐. 오히려 복잡한 세상사를 헤치고 참고 견디는 능력에서는 키 큰 남자들보다 뛰어날 지도 모른다.

물론 과거처럼 남자의 권위와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는 키다리 아저씨와의 만남을 꿈꾸는 여성에게 키 큰 남자는 여전히 신화적인 존재로 남아있겠지만, 앞으로 양성 평등한 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자기만의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키 작은 남성들은 눈 높이와 키스 높이가 같은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100세 시대에 오랜 노후 생활을 함께 할 좋은 상대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키 큰 남자는 장점이 많으니 만약 만날 수 있다면 키 큰 남자를 만나라. 사회에서 잘 되는 사람 곁에서 누릴 수 있는 많은 혜택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다.

그러나 작은 키의 남자 역시 좋은 배우자감임에는 틀림이 없다. 당신만을 평생 사랑해 주고, 가정을 목숨걸고 지키는 남자이자 일상의 작은 행복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남자이다. 그는 행복을 상징하는 세 잎 클로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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